동아쏘시오홀딩스의 6 개월 목표주가를 280,000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최근 자회사 주가 상승으로 지분(상장)가치가 상승하고 있으며, 비상장 자회사 가치평가에서 2016 년 실적 추정치로 대체하여 산정한 결과이다. 향후 상위 제약 지주사는 제약/바이오 벤처기업의M&A 나 신약 Pipe line 제휴 등으로 기업가치를 상승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제약/바이오에서 대표적인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망이 매우 밝다.


>> 자회사 가치를 재평가하여 목표주가 280,000 원으로 상향 조정
동아쏘시오홀딩스의 6 개월 목표주가를 280,000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이유는 자회사 지분가치를 재평가한 결과이다. 최근 사업자회사 동아에스티의 주가상승폭이 컸다. 그외 동아제약과 에스티팜, 용마로지스, 수석 등의 기업가치평가에서 2015 년에서 2016 년 추정이익으로 대체함에 따라 목표주가 상승요인이 있었다. 이 중에서 동아제약은 박카스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KT&G 와 유통채널 공유에 대한 MOU 체결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도 비록 상장가치로 평가했지만 2016 년에 진전될 신약 Pipe line 가치와 시벡스트로의 가치상승 등을 감안한다면 기업가치는 상장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새롭게 제시한 동아쏘시오 목표주가는 아직도 보수적인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 상위 제약 지주사 가치 상승 잠재력 크다
상위 제약사들은 제약사업에 대한 성장전략을 기존의 내수시장 방어와 R&D 투자확대를 통한 신약 Pipe line 가치 제고,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금년 1 월에 한미약품이 개최한 오픈이노베이션포럼에서 HM 벤처스를 설립하여 제약/바이오기업의 M&A 나 Pipe line 제휴 등의 다양한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한 주요 제약 지주사들도 이와 같이 지주사를 활용하여 M&A 와 신약개발 등에서 그룹의 가치를 제고하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고성장하는 제약/바이오섹터에서 중심역할을 하는 상위 제약사와 자회사 지분가치상승, 그리고 지주사가 창출하는 신규가치를 감안할 경우 상위 제약 지주사에 대한 투자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될 것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투자후보 기업 중의 하나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