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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바이오

[바이오] AACR 학회 연기

키움증권 허혜민 20200312

>>AACR 학회 연기 아쉬우나, 악재보단 모멘텀 지연
-코로나19 확산으로 4/24~29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 예정이던 미국암학회(AACR)가 올해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AACR에서는 7,400여개 이상이 발표되며, 80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업체와 24,000명이 참가하고 있다.
-공동연구 임상 데이터는 주로 학회와 같은 학술 행사에서 공개하는 것으로 합의되어 있어 사전 공개가 어렵고, AACR에서 공개할 데이터는
발표유예(embargo)가 된다.
-AACR에서 새로운 데이터 발표, 파트너쉽 기회 등이 많아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마케팅의 가장 큰 무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 연기가
아쉽다.
-AACR 외에 4/23~25일 개최 예정인 미국내과학회(ACP) 포함하여 미국내분비학회(ENDO) 등 각종 학회들도 취소되고 있는데, 학회 특성상
주로 의사/약사/제약사 연구원 등이 모이고 자칫 병원내 감염으로 이어져 진압에 어려움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BioCentury가 73개 바이오파마 임원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2/29~3/3)에서 파트너링 미팅이 취소되거나 지연되었다는 응답은
30% 미만,고려 중이다는 응답이 20% 미만으로 약 절반 가량이 파트너링 미팅을 취소하거나 연기를 검토하고 이었다.
-다만, 기술수출을 목표로 하는 물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파트너사가 있는 경우 비밀유지계약(CDA)를 맺고 데이터 교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비대면 Term Sheet, Tele conference, Science call 등으로 논의가 가능하다.
-AACR 일정 변경은 새로운 물질에 대한 파트너쉽 미팅 기회가 지연 된 것일 뿐 AACR 학회 연기로 기술 수출 등에 차질이 생긴 것은 아니므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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