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8월 관세청 품목별 수출입 통계 점검

>>3분기 수출 전망: 담배 부진, 라면 주춤, 분유/라이신 양호
-7~8월 누계 수출 증가율을 감안한다면, 3분기 수출은 품목별로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KT&G의 담배 수출은 상반기의 부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추산되고, 중국 라면 수출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 조제분유 수출과 라이신 수출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
-담배 수출(KT&G)은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로 인해, 7~8월에 중동 수출이 거의 못 나간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KT&G의 3분기 수출 감소율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
-3분기 중국 라면 수출(삼양식품)은 6월 JD.com의 창립 기념일 행사에 따른 재고조정 영향이 있기 때문에, 전년동기 대비,전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나, 11월 광군제 행사 영향으로 4분기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중국 조제분유(매일유업/남양유업/롯데푸드)와 라이신(대상) 수출은 3분기에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나, 9월 수출의 기저가 높기 때문에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