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실적 성장세 이어질 것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고순도 특수가스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
하고 있다. N2O(아산화질소), GeH4(사수소화게르마늄), Si2H6(디실란) 등 약 100 여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 하이닉스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 YoY 32.6%, 영업이익 YoY
21.9% 상승했던 동사는 전방산업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제품 Mix 개선 등을
바탕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포인트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3D NAND 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업체들의 3D NAND 양산이 시작될 경우 특수가스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시장 또한 애플의 Flexible OLED 도입 소식과 함
께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동사는 OLED 증착공정에 쓰이
는 N2O(아산화질소)를 중심으로 全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 대부분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꾸준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지난해 8 월,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한 오창
3 공장에서는 이르면 연내 HCDS(헥사클로로디실란) 전구체(Precursor)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성이 안정적이고 변동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HCDS 는 반도체의
3D/미세화로 인한 수율 개선 측면에서 Si2H6(디실란)의 대체 및 보완 역할을 할 것으
로 보인다. 동사의 중장기 성장 토대가 마련됐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