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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쌍용차(003620)

[쌍용차] 4분기 영업흑자 전환 기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2,500원

키움증권 최원경 2016/01/14

티볼리 판매 호조로 4분기에는 드디어 8분기만의 영업흑자 전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3월초 티볼리 롱바디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판매 호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500원을 유지한다.


>> 4Q15 실적 Preview – 영업흑자 예상
동사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9,59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1%QoQ, 전년 동기 대비 +15.6%yoy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요인은 티볼리 판매 호조로 4분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5%yoy나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20.0%yoy나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도 104억원으로 8분기만에 영업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티볼리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좋은 내수 비중이 74.4%까지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내수 비중은 56.1% 였고, 전 분기에는 69.9%였다. 내수 비중이 증가하면서 판관비는 조금 더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원가율이 하락한 것이 흑자 전환의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2016년은 연간 영업흑자 기대
자동차 산업의 2016년 전방 업황은 그리 밝지 않지만 동사의 판매 증가 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내수 시장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전년 대비 시장 자체는 조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사가 속해 있는 SUV 시장의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고 특히, 티볼리가 속한 B segment SUV 시장 수요 증가세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3월에는 티볼리 롱바디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올해도 동급에서 특별한 경쟁 차종이 새롭게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어서 티볼리 판매 돌풍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자동차 산업 전체로 보면 신흥국 환율 불안, 판매 감소가 우려 사항이지만, 동사의 경우 이미 작년에 러시아 판매가 ‘0’수준까지 내려갔고, 중국 비중도 높지 않아 작년 대비 이쪽에서 더 나빠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된다. 올해도 수출은 서유럽 위주로 최소 작년 수순 이상은 무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티볼리 롱바디의 인기 여하에 따라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 렉스턴 후속 모델 17년 상반기 출시 기대
티볼리를 이을 동사의 신차는 렉스턴 후속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17년 상반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판단한다. 렉스턴은 충성 고객이 많은 차량이어서 티볼리 못지 않은 신차 효과를 기대한다. 내년에도 판매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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