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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17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17

대만 마감시황

8월17일 대만 가권지수는 반도체•운송주 실적 호조 등에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5,423.44(+0.02%)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뒤 오전 장중 15,475.89(+0.3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 폭을 축소하다 하락전환하며 15,390.84(-0.1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 소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는 모습. 장막판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결국, 15,465.45(+0.29%)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반도체•운송주 실적 호조 등에 상승하는 모습. 대만 증권 거래소에 따르면, 고사양 컴퓨터 부품을 비롯한 5G 제품의 수요 증가 등으로 상장된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 전반기 동안 27.2% 성장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올해 상반기 운송 비용이 높아지면서 운송 섹터의 총수입 역시 60% 상승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화석 연료, 운수, 금속/광업,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보험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식품/ 약품 소매, 개인/가정용품, 산업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0.38%), 윈본드 일렉트로닉스(+1.13%), 혼하이 정밀(+1.35%) 등이 상승한 반면, UMC(-0.46%), 콴타 컴퓨터(-0.77%)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465.45P(+44.88P/+0.29%)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0.125% 포인트 올 리기로 결정. 아울러 대만 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대만의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08% 오른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분기 3.14%와 시장예상치인 3.1%보다 낮은 수준으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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