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08/16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16

대만 마감시황

8월15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급등 영향 등에 상승.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5,332.92(+0.29%)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15,315.12(+0.1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5,3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 욱 확대하며 15,437.23(+0.9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5,417.35(+0.84%)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급등 영향 등에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수입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며 인플 레이션 우려 완화되면서 3대 지수 모두 급등세를 기록했음.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 닥 지수는 2% 넘게 큰 폭으로 상승했음. 이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TSMC와 유나이티 드마이크로, AU 옵트로닉스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가권지수의 상승을 주도했음.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을 고조시킨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11일만 에 5명의 미 의원들이 또 다시 대만을 찾은 가운데, 중국은 미 대표단의 방문에 즉각 반발 성명을 내고 대만해협 중간선 부근에서의 무력 시위 강도를 높였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제약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유나이티드마이크로(+2.72%), 난 야플라스틱(+1.44%), TSMC(+1.16%), AU 옵트로닉스(+0.99%), 차이나 자동차(+0.90%), 포모사플라스틱(+0.7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417.35P(+128.38P/+0.84%)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0.125% 포인트 올 리기로 결정. 아울러 대만 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대만의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08% 오른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분기 3.14%와 시장예상치인 3.1%보다 낮은 수준으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