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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6/29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6.29

뉴욕환율 마감시황

6월2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이날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 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상승. 이날 발표된 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8.7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 및 전월치를 하회했 으며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 아울러,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6월 제조업 지수가 마이너스(-) 19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치인 -9보다 크게 하락한 수 치이며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음. 이러한 소식 속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달러화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한편, 엔화는 일본은행(BOJ)이 국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는 등 초완화정책을 고수한 것이 거듭 확인되면서 달러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 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관측되었지만 연준에 비해서는 강도가 약하다는 평가 속 유로화도 달러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음.

Yen/Dollar : 136.210YEN (+0.740YEN), Euro/Dollar : 0.9499EURO (+0.0048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속 강세를 기록중임. Fed는 6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 명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75bp 인상했으며, 6월1일 실시된 양적긴축(QT)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힘.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회의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볼때 7월 회의에서는 50bp 혹은 75bp 금리 인상을 할 것 같다고 밝힘. Fed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가 3.4%까지 오르고, 내년에는 3.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 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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