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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07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07

중국 마감시황

12월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2,965.65(-0.11%)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2,949.14(-0.6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976.02(+0.24%)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재차 하락전환한 끝에 2,966.21(-0.09%)에서 거래를 마감.

中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국 정부는 이달 중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해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中 당국이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던 성장률 목표치(약 5% 수준)를 하향조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무디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으며, 중국농업개발은행, 중국개발은행 등을 포함한 은행 8곳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낮췄음. 또한, 이날도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부 정부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중국 26개 지방정부 금융기관과 4개 국영기업의 신용등급 전망도 낮추고, 이들 모두를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렸음.

다만, 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은 증시의 낙폭을 제한. 중국 해관총서는 11월 무역흑자가 683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시장예상치인 571억달러 흑자를 크게 상회한 수치임. 또한, 11월 달러화 기준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해 시장 예상치 0.0%를 상회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매, 제약, 운수, 자동차, 화학,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낙양몰리브덴(-1.39%), 광주자동차(-1.37%), 중국평안보험(-0.48%), 페트로차이나(-0.44%) 등이 하락한 반면, 화능국제전력(+2.11%), 중국태평양보험그룹(+1.13%), 농업은행(+0.85%) 등은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966.21P(-2.73P/-0.09%), 상해A지수 3,109.84P(-2.90P/-0.09%), 상해B지수 227.25P(-0.09P/-0.0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3개월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5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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