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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2/06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2.06

중국 마감시황

12월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中 신용등급 전망 강등 소식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2,966.95(-0.18%)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2,959.60(-0.4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2,985.31(+0.44%)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며 장 막판 하락전환한 끝에 2,968.93(-0.11%)에서 거래를 마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中 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무디스는 5일(현지시간) 중국의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하는 한편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음. 이에 대해 무디스는 중국 당국이 재정적 스트레스를 겪는 일부 지방 정부에 지원책을 제공함에 따라 중국의 재정, 경제, 제도적 강점에 하방 위험과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 이와 함께 무디스는 2024년과 2025년 중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가 되고 2026~2030년에는 평균 3.8%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 반면, 국제 신용평가업체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피치는 중국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에 변화가 없다고 재확인했음.

다만, 고용지표 둔화 속 美 Fed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점은 증시의 낙폭을 제한. 지난밤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민간기업의 구인 건수는 873만3,000건으로 전월대비 6.6% 감소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 940만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임.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3위안(0.02%) 올린 7.1140위안에 고시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서비스업, 부동산운용, 소프트웨어/IT서비스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페트로차이나(-3.54%), 상해자동차(-2.42%), 농업은행(-2.22%), 공상은행(-1.26%), 해통증권(-1.04%) 등이 하락한 반면, 보리부동산(+1.97%), 낙양몰리브덴(+1.62%) 등은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968.93P(-3.36P/-0.11%), 상해A지수 3,112.73P(-3.58P/-0.11%), 상해B지수 227.34P(+1.92P/+0.8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3개월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5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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