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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7/07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7.07

중국 마감시황

7월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당국 부양책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353.13(-0.07%)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3,332.31(-0.69%)에 저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여나갔음. 오전중 상승전환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들어 3,375.86(+0.61%)에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장 후반까지 상승폭을 일부 축소해나간 끝에 3,364.40(+0.27%)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증시 낙폭 확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中 정책당국의 부양책에 힘입어 중국 증시는 상승. 외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무부 등 16개 부서는 공동으로 전기차(EV) 에 대한 세금 감면 연장과 중고차 판매에 대한 일부 규제를 해제하는 등 자동차 수요 를 늘리기 위한 조처를 발표했음. 특히, 중국 내 중고차 시장이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활성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조치로 자동차 소비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한편, 새 조치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된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 용.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일 상하이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4명 발생했다 고 발표. 이는 전일 24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상하이가 전면 봉쇄된 기간이었던 5월 이후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음. 아울러 상하이와 함께 중국 양대 도시 중 하 나인 베이징시는 공공장소에 입장하려면 백신 접종 확인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발표하 는 등 중국에선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자동차, 금속/광업,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中 정책당국의 부양책에 힘입어 자 동차 관련주가 상승한 가운데, 광주자동차(+8.42%), 장성자동차(+4.80%), 상해자동차(+2.45%) 등이 상승했으며, 이 외 하문텅스텐(+3.86%), 낙양몰리브덴(+3.27%) 등이 상 승 마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364.40P(+9.05P/+0.27%), 상해A지수 3,526.20P(+9.54P/+0.27%), 상해B지수 306.91P(+1.32P/+0.4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6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과 같은 4.45%로 고시했음. 1년 만기 LPR도 전월과 같은 3.70%로 고시했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등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 작성일자 : 2022/07/07 16:43]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7/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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