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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11/28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11.28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적극적 금리인하 기대감, 기업 실적 호조 등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Fed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낮춰 1.50~1.75%로 하향 조정했음. 이는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 의 이후 세번째 인하임. 다만, 그동안 통화정책 성명에 사용했던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하는 등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 도를 보임.
파월 의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 들어오는 정보가 우리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한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는 계속 적절할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통화 완화적 발언을 내놓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 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1월2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 GDP 등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을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0.15%)와 S&P500지수(+0.42%)가 동반 상승했으며, 기 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66%)도 상승.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

GDP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美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2.1%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 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음. 美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2.9% 성장해 예비치와 동일했으며, 기업투자는 2.7% 감소 하면서 예비치 3.0% 감소보다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음. 10월 내구재주문은 0.6% 상승 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월대비 1만5,000건 감소한 21만3,000건을 기록해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보여줬음.
다만,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1.7% 감소한 106.7을 기록해 석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음. 11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월 43.2에서 46.3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장 예 상보다는 부진했음.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발표한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증가했다면서, 지난달 보고서보다 개선된 평가를 내놓았음. 향후 경제 전망도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힘.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美/中 무역협상과 관련된 특별한 이슈가 없었지만, 최근 미국과 중국 당국의 정책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발언이 잇따 르고 있어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 등에 하 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 은 전거래일보다 0.30달러(-0.51%) 하락한 58.11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 제약,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소매, 금속/광업,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복합산업,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4.30%)가 2020 회계연도 이익 경고를 내놓으면서 하락했으며, 보잉(-1.48%)은 美 연방항공청(FAA)이 향후 모든 737 맥스 신규 모델의 승인을 건별로 자체 조사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하락. 델(-5.40%)과 휴렛 팩커드(-1.35%)는 인텔의 반도체 칩 공급 차질로 인해 내년 PC 사업 부문의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동반 하락했으며, 인텔(-0.66%)도 하락.

다우 +42.32(+0.15%) 28,164.00, 나스닥 +57.25(+0.66%) 8,705.18, S&P500 3,153.63(+0.42%), 필라델피아반도체 1,735.9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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