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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26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26

미국금리 마감시황

2월2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 등에 상승.

뉴욕채권시장은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 등에 상승하는 모습. 오는 2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美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수정치가 예상치를 밑돈다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지난 1월 발표된 4분기 GDP 속보치는 전기대비 연율 3.3% 증가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 2.0%를 상회하는 수치임.

한편,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도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며 올해 후반 어느 시점에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은 적절해 보인다고 밝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6.82bp 하락한 4.259%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29bp 하락한 4.724%,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8.04bp 하락한 4.385%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날의 -40.0bp에서 -46.5bp로 확대됐음.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1월31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음.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어 4회 연속 동결 결정임. 회의 후 공개한 정책 성명에서 Fed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를 향한다는 자신감을 가질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음. 아울러 파월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의에 근거해 나는 위원회가 3월 회의까지 3월 금리를 내릴 만한 확신에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3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음.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미국금리 상관업종-테마-종목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음.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쌍용C&E,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CJ ENM, GS리테일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됨.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 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음.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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