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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08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0.08

미국금리 마감시황

10월7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9월 고용 지표 관망세 속 실업보험청구자수 발표 및 美 부채상한 갈등 해소 등에 하락 마감.

뉴욕채권가격은 9월 고용 지표 관망세 속 실업보험청구자수 발표에 하락 마감. 8일(현지시간) 9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가운데, 이날 美 노동부는 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를 발표했음.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계절조정기준)는 전주보다 3만8,000명 감소한 32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발 표. 이는 시장 예상치인 34만5,000명 보다 양호한 수치임. 이에 시장에서는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감소하면서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美 부채한 도 상한 협상 우려감이 해소된 점도 뉴욕채권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함. 언론에 따르면, 이날 美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한 설정법 처리를 놓고 대치해온 민주당과 공화당이 오는 12월3일까지 부채한도를 4,800억원 상향한 28조9,000억달러로 설정하는데 일시적으로 합의했다고 알려짐. 이에 시장에서는 최근 美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수그러드는 모습.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45bp 상승한 1.570%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14bp 상승한 0.313%,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6.38bp 상승한 2.137%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9월(현지시간)에는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아울러 매달 1,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곧(soon)"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절반의 위원이 2022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 을 통해 테이퍼링이 11월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금 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 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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