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3/06/08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6.08

대만 마감시황

6월8일 대만 가권지수는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 기조 우려 등에 약세.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864.18(-0.34%)로 하락 출발. 장 초반 16,899.51(-0.14%)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나갔음. 오후 장중 16,694.21(-1.3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장 후반 낙폭을 일부 축소한 끝에 16,733.69(-1.12%)에서 거래를 마감, 5거래일만에 하락.

최근 호주중앙은행(RBA)이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선데 이어 캐나다중앙은행(BOC)도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통화정책 우려가 커지며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이에 오는 13~14일로 예정된 美 연준의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미 연준이 6월에 25bp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30% 넘게 전망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제약,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윈본드 일렉트로닉스(-4.90%), 호타이 자동차(-4.30%), 한스타 디스플레이(-2.99%), TSMC(-1.58%) 등이 하락 마감했음.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733.69P(-188.79P/-1.12%)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SVB 사태 등 국제 금융시장이 최근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결할 것이란 시장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은 인플레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한편,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