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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6/07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6.07

대만 마감시황

6월6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FOMC 관망세 속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6,712.98(-0.01%)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하며 16,770선을 넘어서기도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한 뒤 하락전환하며 16,699.83(-0.09%)에서 저점을 형성. 오전 장중 재차 상승전환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16,793.81(+0.4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장막판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16,761.66(+0.28%)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FOMC 관망세 속 상승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오는 13~14일 美 FOMC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을 쉬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반도체 관련 종목이 되살아난 점도 대만 가권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TSMC(+0.90%), 윈본드 일렉트로닉스(+1.95%)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며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부동산, 운수,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0.90%), 윈본드 일렉트로닉스(+1.95%), AU옵트로닉스(+1.08%) 등은 상승한 반면, UMC(-0.79%)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761.66P(+47.23P/+0.28%)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SVB 사태 등 국제 금융시장이 최근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결할 것이란 시장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은 인플레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한편,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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