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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2/05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5

대만 마감시황

12월5일 대만 가권지수는 中 봉쇄 완화 기대감 등에 강보합.

대만 가권지수는 14,972.17(+0.01%)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14,969.97(-0.0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중 15,088.06(+0.7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끝에 결국, 14,980.74(+0.07%)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중국의 봉쇄 완화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이후 중국 당국은 방역 정책을 다소 완화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상하이시는 금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여객선 등을 이용할 때 음성 증명서가 필요 없다고 밝혔고, 시내 공원과 유원지 등 공공장소 출입시에도 검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짐.

다만, 미국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다소 후퇴한 점은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美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26만3,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0만명 증가를 크게 상회했으며, 여전히 25만명을 웃도는 강한 고용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짐.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강력한 수준을 나타내자 시장에서는 Fed가 예상보다 매파적 행보를 보이며 더 오래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기도 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콴타 컴퓨터(+2.08%), HTC(+2.20%) 등이 상승한 반면, TSMC(-0.71%), UMC(-0.22%)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4,980.74P(+10.06P/+0.0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62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이 다시 하락하고 내년에는 더욱이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023년 대만 경제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하는 점을 감안해 0.125%p만 금리를 높였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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