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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1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11

대만 마감시황

1월11일 대만 가권지수는 금융주 강세 속 소폭 상승.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8,266.54(+0.15%)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하락전환해 낙폭을 키운 지수는 오전장 18,135.43(-0.5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정오 무렵 18,293.53(+0.30%)에서 고점을 형성. 재차 하락전환해 18,2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전환하며 18,288.21(+0.27%)에서 거래를 마감.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점 이 이날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최근 美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美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가권지수 내 케세이 금융지주, 푸방 금융지주 등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음. 아울러, 시가총 액 1위인 TSMC가 1% 넘게 상승한 점도 가권지수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다만, 美 연준의 조기긴축 우려 속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가권지수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에너지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 기술장비, 자동차, 화학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1.24%), 케세 이 금융지주(+3.86%), 푸방 금융지주(+4.58%), 포모사페트로케미컬(+0.61%) 등이 상승한 반면 HTC(-9.17%), 위론 자동차(-1.27%)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288.21P(+48.83P/+0.2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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