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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3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2.3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12월30일 대만 가권지수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약보합. 8거래 일만에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8,270.00(+0.12%)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18,291.25(+0.2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재차 18,280선을 상회하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전환한 지수는 오전 장중 18,216.45(-0.1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약보합세를 유지한 끝에 결국, 18,218.84(-0.16%)에 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 대만 가권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 데, 금일 고점에 따른 부담감 등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아울러 지난밤 美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 점도 대만 가권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양안 갈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대만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전일 마샤오광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만 독립은 막다른 길로, 외 부 세력과 결탁해 나라를 분열시키는 것은 영원히 회복할 수없는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이라며, 더 강력한 조치로 대만 독립 도발을 분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매, 운수,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은행/투자서 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제약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0.16%), 케세이 금융지주(-0.79%), 혼하이 정밀(-0.95%), HTC(-1.17%) 등이 하락. UMC는 보합 마감.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218.84P(-29.44P/-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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