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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1/24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1.24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11월24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나스닥지수 약세 영향 등에 약보합.

대만 가권지수는 17,680.16(+0.08%)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17,722.89(+0.3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17,588.78(-0.4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다소 축소한 끝 에 결국, 17,642.52(-0.13%)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 약세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나스닥지수는 美 국채금리 급등,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이에 금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TSMC(-1.47%)와 UMC(-0.32%), 혼하이 정밀(-0.47%) 등 기술주가 하락하며 대만 가권지수의 하락세를 이끌었음.

한편, 언론에 따르면 미국과 대만은 전일 ‘제2차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PPD)’ 화상 회의를 열고 반도체 등 산업 공급망 병목을 해소 하고 장기적으로 공급망의 강인함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대만이 미국 등 서방국가와 접촉하는 것 자체를 경계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 22일 미국과 대만의 경제 대화를 거세게 비난한 바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 금속/광업, 제약, 에너지-화석연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다만,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은 하락. 종목별로 는 TSMC(-1.47%), UMC(-0.32%), 혼하이 정밀(-0.47%), 아시아 시멘트(-1.7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642.52P(-23.60P/-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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