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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2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0.2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10월20일 대만 가권지수는 양안 갈등 우려 속 약보합.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936.20(+0.21%)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16,973.86(+0.4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는 모습. 오후 들어 16,855.81(-0.2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결국, 16,887.82(-0.08%)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양안 갈등 우려 속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잇단 무력 시위로 양안(중국과 대만) 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만 외교부장이 서방의 '대중국 의회간 연합체(IPAC)'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서방 8개국 등이 의회 간 협력을 통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에 대한 강경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의회 연합체에 대만 측이 처음으로 참석하는 것이어서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는 중국 측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음. 한편, 대만 건국 기념일(쌍십절)에 중국의 군용기 3대가 대만 ADIZ에 진입한 뒤 지난 16일부터 다시 나흘 연속 ADIZ에 진입한 바 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식품/약품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소매, 화학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자동차, 유틸리티, 기술장비, 제약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0.33%), UMC(-1.51%), AU 옵트로닉스(-3.41%), 델타 전자(-1.7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887.82P(-12.85P/-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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