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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2/26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2.26

대만 마감시황

2월26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약세 속 급락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190.04(-1.59%)로 약세 출발. 시초가를 고점으로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16,000선을 하 회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하며 16,100선을 회복하는 모습. 이후 시간이 갈수록 완 만하게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 막판 급격하게 낙폭을 키운 끝에 저점인 15,953.80(-3.03%)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하락요인 으로 작용. 현지시간 25일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넘는 급락세를 보임. 이러한 영향 속 TSMC가 4% 넘는 급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보인 점도 가권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스, 소매, 유틸리티, 에너지,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4.57%), 미디어텍(-5.08%), 혼하이 정밀(-3.86%), 델타 전자(-4.75%), 케세이 금융지주(-3.78%), 포모사페트로케미컬(-2.4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953.80P(-498.38P/-3.0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0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세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9월에 이어 다시 상향해 전년대비 2.58% 증가로 잡았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 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 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 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 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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