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1/22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1.22

대만 마감시황

1월22일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에 하락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 수는 15,984.89(-1.05%)로 약세 출발.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해 16,138.04(-0.1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16,1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이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정오 무렵 15,973.02(-1.12%)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장 낙폭을 축소해 16,075선을 상 회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낙폭을 키우며 16,019.03(-0.83%)에서 거래를 마감.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기술주 강세에 가권지수가 2.20% 급등한 가운데, 이날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는 모습.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시가총액 1위 TSMC가 3% 넘는 약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함.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점도 가권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혼하이 정밀, 라간 정밀 등 일부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권지수의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이 하락한 반면 운수, 재생 에너지, 금속/광업, 기술장비, 자동차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3.57%), 미디어텍(-1.82%), 델타 전자(-2.68%), 호타이 자동차(-0.65%) 등이 하락한 반면 혼하이 정밀(+3.85%), 라간 정밀(+4.07%), 유나이티드마이크로(+4.63%) 등은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019.03P(-134.74P/-0.8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가권지수는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및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 혼재된 양상 속 12,00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음. 한편, 대만 중 앙은행은 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세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9월에 이어 다시 상향해 전년대비 2.58% 증가로 잡았음.
한편, 중앙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 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 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 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 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