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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1/2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1.2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가권지수는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및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 혼재된 양상 속 12,00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음. 한편, 대만 중 앙은행은 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세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9월에 이어 다시 상향해 전년대비 2.58% 증가로 잡았음.
한편, 중앙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 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 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 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 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1월20일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5,934.85(+0.36%)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16,004.32(+0.8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장 15,76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오후장 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함. 장 후반 재차 하락세를 보인 지수는 장 막판 15,745.48(-0.8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15,806.18(-0.45%)에서 거래를 마감.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점 등이 이날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가권지수가 1.7% 강세를 보이며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가운 데, 고점에 대한 부담감과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보임. 아울러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된 점도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함. 현지시간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드론이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짐.

다만, 시가총액 1위 TSMC가 3% 넘는 급등세를 보인 점은 가권지수의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 전일 알레테이아캐피털은 TSMC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으며, 고급기술을 사용해 미국 인텔과 퀄컴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주문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 고 밝힘.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 금속/광업, 기술장비,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화학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AU 옵트로닉 스(-6.46%), 호타이 자동차(-4.55%), 포모사페트로케미컬(-4.03%), 라간 정밀(-3.13%) 등이 하락한 반면 TSMC(+3.19%)는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806.18P(-71.19P/-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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