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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10/2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0.10.2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가권지수는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및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 혼재된 양상 속 12,00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음. 한편, 대만 중 앙은행은 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시장의 예상대로 현행 금리를 1.125%로 두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부진 등을 이유로 지난 6월 1.52%로 낮춘 2020년 성장률 전망치를 1.60%로 0.08%p 상향 조정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지 난 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 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 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작성일 자 : 2020/10/23 15:46]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10월23일 대만 가권지수는 주요 기술주 하락 영향 등에 약보합.

이날 대만 가권지 수는 12,945.12(+0.22%)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12,963.26(+0.36%)에서 고점을 형 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하락전환한 뒤 12,875.23(-0.3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다소 축소한 뒤 12,900선을 중심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다 결국 12,898.82(-0.14%)에서 거래를 마감.

시가총액 1위인 TSMC, 혼하이 정밀, UMC 등 주요 기술주 등이 약세를 보였고,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영향 등이 대만 가권 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의 영업비밀 탈취 혐의를 받고 있는 UMC는 지난 22일 대만 타이완증권거래소에 미국 법무부와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며, 6,000만 달러 지불을 비롯한 합 의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유틸리티, 부동산, 통신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재생에너지, 운수, 화학, 식품/약품 소매, 제약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0.66%), 혼하이 정밀(-0.12%), UMC(-0.76%) 등이 하락한 반면, 라간 정밀(+1.27%), AU 옵트로닉스(+0.43%) 등은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2,898.82P(-18.21P/-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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