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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10/2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0.10.2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가권지수는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및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 혼재된 양상 속 12,00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음. 한편, 대만 중 앙은행은 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시장의 예상대로 현행 금리를 1.125%로 두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부진 등을 이유로 지난 6월 1.52%로 낮춘 2020년 성장률 전망치를 1.60%로 0.08%p 상향 조정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지 난 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 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 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10월21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 기대감 등에 강보합.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2,889.88(+0.21%)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12,942.12(+0.6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다 장막판 하락전환하며 12,846.42(-0.1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결국 상승전환하며 12,877.25(+0.12%)에서 거래를 마감.

美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 기대감 등에 美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20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므누신 재무장관과 대화를 나눈 뒤 민주당에 서한을 보내 "우리의 대화는 합의에 가까워질수록 더 명확하고 공통된 부분을 제공 했다"고 밝힘. 트럼프 美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보다 더 큰 지출 수준을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상원 공 화당의 반발에도 대부분 민주당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밝힘.

한편, 전일 대만 국책연구기관인 중화경제연구원(CIER)은 올해 대만의 경제가 1.76% 성장할 것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에너지-화석연료, 경기관련 소비재, 화학, 기술장비, 부동산, 운수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재생에너지, 음식료, 소매,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0.44%), UMC(+0.48%), AU 옵트로닉스(+2.21%) 등이 상승한 반면, 혼하이 정밀(-1.23%) 등 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2,877.25P(+14.88P/+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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