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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01/3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0.01.3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가권지수는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및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상 승세를 보이고 있음. 이에 2019년12월17일 1990년 버블 붕괴 이후 약 30년 만에 12,00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음. 한편, 대만의 현재 기준금리는 1.375%를 기록중임.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 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 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 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1월30일 대만 가권지수는 中 우한 폐렴 공포 확산에 폭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1,933.23(-1.53%)으로 약세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장막판 11,418.22(-5.78%)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11,421.74(-5.75%)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21일부터 춘절 연휴를 보내고 8거래일만에 다시 개장한 대만증시는 연휴 동안의 中 우한 폐렴 공포 확산 우려가 반영되며 폭락하는 모습. 금일 中 국가위생건 강위원회(위건위)는 30일 오전 0시 기준 中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70명으 로 늘어났으며, 확진자는 7,71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대만에서도 금일 기준 8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中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 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정유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 드러짐. 종목별로는 호타이 자동차(-9.97%), 타이완 시멘트(-6.90%), 라간 정밀(-5.33%), TSMC(-4.95%) 등이 하락 마감.

마감지수 : 가권지수 11,421.74P(-696.97P/-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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