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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06/01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6.01

국제유가 마감시황

5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 제한 적 中 제재 등에 급등.

이날 국제유가는 트럼프 美 대통령의 대중국 제재 안도 등 으로 급등세를 기록. 트럼프 美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제거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는 것 외에 중대한 경제 관련 제재를 발표하지 않았음. 당초 강력한 보복조 치가 예상됐던 만큼 시장에서는 제한적 中 제재에 대한 안도감이 부각됨.

아울러 美 원유 채굴 장비수가 줄어든 점과 주요 산유국의 감산 기대감도 유가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베이커휴즈는 이번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수가 222개로 지난주대비 15개 줄었다고 밝힘. 이는 11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임.
외신에 따르 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5월 산유량은 4월대비 하루평균 591만 배럴가량 줄어들어 약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78달러(+5.28%) 상승한 35.49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지속과 이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 우려 및 저장 공 간 부족 등에 사상 최저 하락 수준을 보이다, 최근 감산 기대 및 경제 회복 기대감 등이 부각되며 다소 반등세를 기록중. OPEC+는 4월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5~6월 2달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음. 이후 연말까지 770만 배럴, 21년1월 부터 4월까지는 580만 배럴 감산할 예정임.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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