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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05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05

일본 마감시황

2월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및 엔화 약세 영향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6,419.34엔(+0.72%)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36,452.62엔(+0.8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36,213.00(+0.15%)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뒤 36,380엔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다 결국, 36,354.16엔(+0.54%)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1월 비농업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5%, 1.07%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74% 상승. 지난 2월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메타, 아마존, 애플 등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를 보이자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관측히 크게 후퇴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엔화는 약세를 보였음. 이에 도요타자동차(+1.37%), 혼다자동차(+2.97%), 닛산자동차(+3.31%) 등 자동차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 한편, 美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35만3,000명 증가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8만5,000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1월(48만2천명) 이후 일 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보험,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화학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1.37%), 파나소닉(+4.59%),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3.23%), 소프트뱅크그룹(+3.13%)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6,354.16엔(+196.14엔/+0.5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3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장단기 금리조작(YCC·수익률곡선제어), 정책 및 상장지수펀(ETF) 매입 등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경제전망과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CPI)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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