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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0/0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0.04

일본 마감시황

10월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5,778.95엔(-0.61%)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5,621.96엔(-1.2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오전 장중 상승전환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 26,100엔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장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6,223.84엔(+1.11%)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26,223.84엔(+1.07%)에서 거래를 마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거래일 글로벌 긴축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우려 등에 -1.83% 하락하며 약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일각에서는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연기금이 매수에 나섰다는 풍문도 돌고 있다고 전해짐.

이날 발표된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 요약본이 긍정적인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 일본은행(BOJ)이 공개한 지난 9월 금융정책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에도 일본 경제가 반등했다면서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지난 7월부터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민간 소비는 견조하며 기업의 고정 투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힘. 이어 엔화 약세가 단기적으로 수입 품목과 식품 등의 가격을 높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경제활동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음. 이와 관련, 엔화 약세 덕분에 국내 여행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성장을 위한 국내 투자에 방점이 찍히고 있고, 중소기업의 수출 여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

한편, S&P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9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0.8로 전월의 51.5보다 하락했음.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일본은행(BOJ)은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를 통해 3분기 대형 제조업 업황판단DI(Diffusion Index)가 8로 산출됐다고 밝힘. 이는 올해 2분기 수치(9)보다 낮아진 수준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음식료,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4.59%), 도요타자동차(+4.07%), 소니(+2.40%), 히타치(+2.29%)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6,215.79엔(+278.58엔/+1.07%)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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