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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1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8.1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2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엔, 1,800억엔으로 유지됐음. CP와 사채는 코로나19 확대 전과 같은 정도로 매입하고 매입잔고를 코로나19 확대 이전 수준인 CP 약 2조엔, 사채 등 약 3조엔으로 점차 돌아가도록 하기로 결정. 구로다 BOJ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엔화 급락은 일본 경제에 부정적"이지만, "필요하다면 주저앉고 완 화 정책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일각에서는 일본 인플레이션은 계속 상승하 겠지만, BOJ는 성장에 대한 우려로 비둘기파적 목소리를 계속 낼 것으로 전망.

일 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 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 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일본 마감시황

8월1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인플레 우려 완화에 따른 美 증시 급등 속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28,623.78엔(+0.27%)으로 소폭 상승 출발.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8,897.07엔(+1.2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8,871.78엔(+1.14%)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급등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급등세를 보였음.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美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하락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1.0% 하락)보다 더 큰 폭 떨어졌으며, 수입물가가 하락한 것은 유가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 에너지 부문 수입물가는 한달새 무려 7.5% 폭락했음. 또한, 미시간대가 발표한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5.0%로 나타났으며, 전월(5.2%)대비 낮아졌음.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2.0%)보다 높지만, 하락으로 돌아섰다는데 주목하는 모습. 다만, 향후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한 달 전 2.9%에서 소폭 상승.

한편, 日 내각부는 올해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분기보다 0.5%(계절 조정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일본의 실질 GDP는 작년 4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연율 2.74%)를 하회하는 수치임. 일본 정 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제 주체의 행동을 일정 수준에서 제약하는 비상 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3월 하순에 전부 해제함에 따라 소비가 늘어나 GDP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제약, 소매 업종 등의 상승세 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5.17%), 소니(+1.13%), 샤프(+0.88%), 도쿄일렉트론(+0.7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871.78엔(+324.80엔/+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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