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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0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2.07

일본 마감시황

12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 완화 등에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138.82엔(+0.76%)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며 27,961.66엔(+0.1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8,618.46엔(+2.4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며 28,455.60엔(+1.89%)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 인으로 작용.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5 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아직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이르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독성이 그렇게 심각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그래서 지금까지 나온 신호는 다소 고무적”이라고 언급했음.
또한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견된 남아프리카 공화국 의료진도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기 분석 결과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42명 가운데 70%는 산소 보충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9명은 폐렴을 앓았고, 그 외 4명은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기저 질환으로 산소 보충 치료를 받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전세계에서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한 충격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연말을 맞이하여 배당 재투자나 직장인 등 보너스 지급 시기에 맞춰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언론에 따르면, 채무불이행 가 능성을 예고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전일(현지시간)까지 갚았어야 할 두 건의 달러 채권에 대한 총 8,249만 달러(한화 약 976억원)의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전해짐. 다만, 헝다 이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인 모습.

이날 발표된 경제지 표는 무난한 모습. 日 내각부는 10월 경기일치 지수가 전월 대비 1.2p 상승한 89.9를 기록, 4개월 만에 상승했다고 발표. 日 총무성은 10월 실질 소비지출이 전년 동월 대 비 0.6% 감소했다고 발표. 또한, 日 재무성은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1조4,057억5,4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2억3,4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대부분 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산업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화학,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7.94%), 캐논(+3.18%), 소니(+2.23%),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01%), 도요타자동차(+1.89%), 후지쓰(+1.88%), 아스텔라스제약(+0.9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455.60엔(+528.23엔/+1.8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하며,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 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 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 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 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2/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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