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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1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0.1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 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 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10월1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IMF 세계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등에 소폭 하락.

이 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085.44엔(-0.51%)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27,993.46엔(-0.8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하다 상승전환하며 오전 장중 28,364.99엔(+0.4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재차 축소하며 하락전환한 지수는 28,18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결국 28,140.28엔(-0.32%)에서 거래를 마감.

IMF가 세 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IMF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0%에서 5.9%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음. 특히 주요 2개국으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각각 1.0%포인트, 0.1%포인트 떨어진 6.0%, 8.0%로 하향 조정됨. 일본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0.4%포인트 떨이진 2.4%로 하향 조정됐음. 이에 시장에서는 경제 둔화 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다만, 美 하원이 부채한도 한시적 상향안을 통과시킨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美 하원이 연방정 부의 부채한도를 12월 초까지 4,800억 달러(약 571조원)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켰음. 이에 따라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상태로 美 정치적 불확실성을 이끌었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일시적으로 해결됐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화학, 기술장비, 운수, 경기관련 서비스업,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신닛폰제철(-2.23%), 도시바(-1.94%), 파나소닉(-1.41%), 도요타자동차(-1.32%), 소프트뱅크그룹(-1.07%),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8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140.28엔(-90.33엔/-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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