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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28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28

뉴욕환율 마감시황

2월2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약세,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달러화는 주요 지표 발표 앞두고 경계감 속 엔화에 대해 약세,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약세를 기록. 이번주 美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1월 美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되는 가운데, 두 주요 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 속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가격지수가 예상치를 웃돈다면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더 늦출 수 있다고 전망하는 모습.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금일 공개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2%대까지 내려간다는 지표가 있을 경우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 아직은 그런 시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음.

한편, 금일 美 상무부는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6.1% 감소한 2,76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0%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수치임. 美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6.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15.1보다 낮은 수치임.

Yen/Dollar : 150.494YEN (-0.185YEN), Euro/Dollar : 0.9221EURO (+0.0005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Fed가 현 기준금리가 고점 부근에 도달해 금리 인하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연준이 사실상 피봇을 선언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음. Fed는 1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만장일치 동결했음. 지난해 9월 이후 4회 연속 동결임. 회의 후 공개한 정책 성명에서 물가 상승률이 지속해서 2%를 향한다는 자신감을 가질 때까지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릴 정도로 충분한 자신감을 가질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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