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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1/29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1.29

뉴욕환율 마감시황

11월2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기록.

매파 연준 및 中 코로나19 시위 등에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상승. 연준에서도 가장 매파적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일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인 2%로 되돌리려면 금리를 상당히 인상해야 한다고 밝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내년말까지는 제약적인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주민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심화되는 모습.

Yen/Dollar : 138.941YEN (-0.099YEN), Euro/Dollar : 0.9675EURO (+0.0068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속 강세를 기록중임. Fed는 11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75bp 인상했음. 이는 2008년1월 이후 최고치로,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6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으며,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음. 제롬 파월 연준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전히 갈 길이 있으며, 지난 회의 이후 입수되는 자료는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으며,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시기상조"라며, "아직 갈 길이 있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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