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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26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26

뉴욕환율 마감시황

5월2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매파적 연준 재확인 속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 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상승. 이날 공개된 5월 FOMC 의사록 에 따르면 향후 두 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씩 인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모든 위원들이 6월1일부터 9조 달러 규모 대차대조표 축소에 만장일치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짐. 일부 위원들은 지속해서 높은 인플레이션은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고정되지 않을 위험을 높인다며 이 경우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작업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힘.
다만, 이번 의사록이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만큼 달러화의 강세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음.

Yen/Dollar : 127.320YEN (+0.437YEN), Euro/Dollar : 0.9365EURO (+0.0047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속 강세를 기록중임. 한편, Fed는 5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50bp 인상하였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QT)도 6월1일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밝힘. 파월 의장은 향후 두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75bp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 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 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 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 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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