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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11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11

뉴욕환율 마감시황

5월1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달러화는 美 고용시장의 부진에 따른 충격 일정 부분 해소 등에 엔화와 유로화에 대 해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상승. 지난 7일 4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시장 전망치의 4분의 1토막에 그치며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충격이 일정 부분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는 모습. 한편, 이번주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늠할 수 있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
다만, 주말에 치러진 영국 선거 결과와 관련 보리스 존슨 총리가 스코틀랜드는 분리독립 투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소식 속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강세를 보였음. 이번 선거에서 스코틀랜 드의 국민당(SNP)이 스코틀랜드 의회 제1당 자리를 지켰으며, SNP는 2023년 말을 목표로 분리독립 투표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짐.

Yen/Dollar : 108.778YEN (+0.183YEN), Euro/Dollar : 0.8236EURO (+0.0018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유 지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임.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4월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했으며,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음. 아울러 호전된 경제지표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시적이라는 견해를 고수했으며, 아직은 채권 매수 규모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 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 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 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 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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