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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11/20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11.20

중국 마감시황

11월2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LPR 동결 속 부동산 부문 지원 소식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56.93(+0.08%)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하며 3,043.52(-0.3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축소하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이후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오전 장후반 3,072.51(+0.59%)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축소한 지수는 결국, 3,068.32(+0.4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부동산 부분 지원 소식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인민은행과 국가 금융규제관리국(NAFR), 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지난 17일 금융기관들과의 회의를 통해 부동산 개발자들의 소유 구조와 상관없이 연말 자금 소요를 합당하게 맞춰 달라고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중국 당국은 은행들에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자금 조기 상환을 독촉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회사채나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지원하라고 관계사들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인민은행은 금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LPR) 1년물을 3.45%로 3개월 연속 동결했으며,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도 4.20%로 5개월째 동결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남방항공(+1.96%), 청도하이얼(+1.26%), 교통은행(+1.04%), 중국평안보험(+0.59%) 등이 상승한 반면, 중국알루미늄(-1.03%), 중신증권(-0.75%)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68.32P(+13.95P/+0.46%), 상해A지수 3,217.01P(+14.67P/+0.46%), 상해B지수 232.97P(+0.82P/+0.3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4.2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한편, 1년 만기 LPR은 3개월 연속 동결, 5년 만기 LPR은 5개월 연속 동결임.
한편,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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