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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9/2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9.2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9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전월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으며, 5년 만기 LPR도 전월과 동일한 4.30%로 고시했음. 시장에서는 이번 동결 결정이 대해 미국과의 금리 차가 벌어질 경우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마감시황

9월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소비 확대 기대감 등에 강세.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056.39(+0.1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전 장중 3,048.37(-0.09%)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3,07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3,094.04(+1.40%)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093.86(+1.40%)에서 거래를 마감.

中 소비 확대 기대감이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중국 국경절(10월1~7일) 연휴를 앞두고 시장에서 소비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 아울러 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인민은행은 금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을 통해 1,130억 위안의 유동성과 14일물로 620억 위안의 유동성도 추가로 공급했음. 만기 도래한 물량이 2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1,730억 위안 순유입됐음.

다만, 中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 금일 中 국가통계국은 1∼8월 공업이익이 공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다고 밝힘. 지난 1~7월 공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것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음. 이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와 부동산 위기 등으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한편, 인민은행의 위안화 방어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환율은 이틀 연속 7위안대를 이어가고 있음.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424위안 올린 7.0722위안으로 고시했음.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6% 급락한 것이며 지난 6월2일 이후 가장 큰 낙폭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식품/약품 소매, 음식료, 제약,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국제항공(+5.43%), 청도하이얼(+2.61%), 장성자동차(+2.40%), 중국태평양보험그룹(+0.6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93.86P(+42.64P/+1.40%), 상해A지수 3,242.51P(+44.59P/+1.39%), 상해B지수 283.41P(+7.38P/+2.67%)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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