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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1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8.1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7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과 같은 4.45%로 고시했음. 1년 만기 LPR도 전월과 같은 3.70%로 고시했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등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거 평가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 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중국 마감시황

8월1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282.10(+0.13%)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하락전환해 낙폭을 키워 3,263.35(-0.44%)에서 저점을 형성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했음. 이후 강보합권에서 등락 을 보이다 오후장 상승폭을 키웠고 3,296.00(+0.5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292.53(+0.45%)에서 거래를 마감.

당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된 점이 이날 중국증 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리커창 총리는 광둥성 선전을 방문해 광둥성 등 6개 중국 경제 대성에 고용 유지를 동반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야한다고 지시했음. 이는 최근 코로나19 봉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일부 지방정부가 재정난을 겪고 있자 경제 대성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당국이 부동산 업종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한 점도 중국증시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이날 당국은 국영 신용보강업체에 채권을 발행하는 다수의 민간 부동산 개발사에 대해 보증을 제공하라는 지침을 내렸고 가장 먼저 지원을 받게 될 곳은 용호부동산의 자회사로 24일 약 10~17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부동산, 유틸리티, 운수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보리부동산(+4.01%), 중국인수보험(+3.44%), 청도하이얼(+2.96%), 중국국제항공(+1.50%), 상해자동차(+1.10%), 공상은행(+0.23%)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92.53P(+14.64P/+0.45%), 상해A지수 3,450.03P(+15.45P/+0.45%), 상해B지수 308.51P(-0.70P/-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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