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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2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1.2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성격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의 3.80%보다 0.10%포인트 낮은 3.70%로 집계됐다고 발표. 대출우대금리 인하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임. 또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도 기존 4.65%에서 0.05% 내린 4.60%로 고시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 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 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28 16:55]

중국 마감시황

1월2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매파적 美 연준 영향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07.59(+0.39%)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 3417.05(+0.67%) 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전환했고 낙폭을 확대해 오전장 3,356.56(-1.11%)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장 후반 하 락세를 보였고 마감까지 낙폭을 키운 끝에 3,361.44(-0.97%)에서 거래를 마감.

美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중국증시는 하락하는 모습. 현지시간 26일 연준은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으며, 금리 인상 개시 후에는 보유 자산을 축소하는 양적 긴축(QT)을 시작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음. 이러한 영향 속 지난밤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국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

또한, 연준의 긴축 행보 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모습. 이날 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0364위안 올린 6.3746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57% 하락했다는 의미로 지난해 3월9일 이후 최대 낙폭으로 전해짐. 모건스탠리는 연초부터 미중 정책 사이클 간 괴리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 국 주식 시장의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해 춘절 연휴를 앞두고 매도에 나 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한편, 중국증시는 춘절 연휴를 맞이해 1월31일부터 2월4일까지 휴장할 예정.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험, 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은행/투자서비스 등이 하락한 반면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매, 재생에너지, 운수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중국인수보험(-1.64%), 해통증권(-1.54%), 청도하이얼(-2.85%), 보산철강(-2.63%), 페트로차이나(-4.20%) 등이 하락한 반면, 중 국국제항공(+2.24%), 보리부동산(+0.32%) 등은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361.44P(-32.81P/-0.97%), 상해A지수 3,522.48P(-34.52P/-0.97%), 상해B지수 280.73P(+1.70P/+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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