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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21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0.21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0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8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 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0/21 16:48]

중국 마감시황

10월2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반발매수세 유입 속 소폭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590.05(+0.09%)로 강보합 출발.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3,610.96(+0.6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장중 하락전환한 지수는 3,576.36(-0.30%)에서 저점을 형성했고, 낙폭을 축소하다 장후 반 상승전환한 끝에 결국, 3,594.78(+0.22%)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 는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반발매수세 유입 속 상승하는 모습. 전일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은 석탄 가격 관련 中 당국의 시장 개입 검토 소식에 약세를 보인 바 있음. 이에 금일 페트로차이나, 시노펙상해석유화학 등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중국증시에 상승세를 이끌었음.

규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 원회 주석(장관급) 겸 인민은행의 당 서기인 궈수칭은 한 관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넷 기업의 금융 서비스 사업과 관련해 추가적인 구조조정 조처를 취할 것임을 시사 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중국 인터넷 당국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도 금일 웹 사이트를 통해 발행 허가를 받은공인 온라인 언론 매체 1,358개의 리스트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허가를 받은 공인 언론 매체의 수는 지난 2016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지만, 콘텐츠 통제와 검열은 대폭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美/ 中 갈등 우려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상승폭을 제한. 전일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FCC) 브랜던 카 위원은 최근 세계 1위 드론 업체 다장촹신(大疆創新, 이하 DJI)에 대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미국 달러채 이자지급 기한이 23일(한국시간 24일)로 다가오면서 경계심이 고조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험, 화학, 에너지-화석연료, 의료 장비/보급,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개인/가 정용품,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기술장비, 제약,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 로는 중국건설은행(+1.16%), 중국인수보험(+4.70%), 보리부동산(+5.49%), 페트로차이 나(+0.51%), 시노펙상해석유화학(+0.23%) 등은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94.78P(+7.78P/+0.22%), 상해A지수 3,767.46P(+8.14P/+0.22%), 상해B지수 277.53P(+1.13P/+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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