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9/2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9.2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9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7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9/29 16:51]

중국 마감시황

9월2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위험 회피 심리 부각 등에 약세.

이날 상해종합지수 는 3,573.52(-0.80%)로 하락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3,5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장 3,518.05(-2.3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 오후장 3,56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한 끝에 3,536.29(-1.83%)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부각된 점 등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8일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급등,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 등에 급락 마감한 가운데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부각되는 모습. 이 러한 영향 속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음.

중국 내 전력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중국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최근 당국의 강도 높은 탈 탄소 정책으로 중국 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중국의 6대 주요 발전소가 보유하고 있는 발전용 석탄 비축분은 15일간의 수요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짐. 중국 전력난 등을 이유로 전일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음.

한편, 이날 부 동산 업체 헝다는 자회사가 보유한 은행 지분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다고 밝혔으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헝다의 신용등급을 CC에서 C로 하향 조정했음. 통상 피 치의 C등급은 상환 불가능 상태에 직면했다는 의미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유틸리티, 화학,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운수, 기술장비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페트로차이나(-6.93%), 보산철강(-6.72%), 중국알루미늄(-5.71%), 낙양몰리브덴(-5.45%) 등이 하락한 반면 공상은행(+0.43%), 보리부동산(+1.32%) 등은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536.29P(-65.92P/-1.83%), 상해A지수 3,706.18P(-69.15P/-1.83%), 상해B지수 272.27P(-2.51P/-0.9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