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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12/0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12.0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 등에 3,250선을 상회하기도 했던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역전쟁 우려 등에 3,000선 아래에서 등락을 보이는 모습. 한편, 1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4.20%에서 4.15%로 5bp 인하했으며, 5년만기 LPR 은 4.85%에서 4.80%로 5bp 인하함. 다만, LPR의 지침 역할을 하는 MLF 금리는 3.25%로 동결 유지.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 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동부제철,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중국 마감시황

12월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역협상 관망세 속 강보합.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914.46(+0.08%)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하며 2,905.25(-0.23%) 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한 뒤 오전 장중 2,919.59(+0.2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뒤 오후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2,914.48(+0.08%)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1,560억 달러 규모 대중 추가 관세 부과가 12월15일(현지 시간)로 예정된 가운데, 美/中 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상해종합지수는 강보합 마감하는 모습.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협상과 관련해 "합의에 가까워졌지만 좋은 합의가 아니면 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힘.

한편, 지난 8일 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하락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음. 이는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수치임. 다만,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 기술장비, 부 동산, 산업서비스, 금속/광업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음식료, 제약,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자금광업(+4.62%), 보리부동산(+3.74%), 시노펙상해석유화학(+1.57%) 등이 상승한 반면, 중국평안보험(-1.29%), 청도하이얼(-1.00%)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914.48P(+2.46P/+0.08%), 상해A지수 3,053.87P(+2.55P/+0.08%), 상해B지수 244.70P(+1.26P/+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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