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테마

- 테마 시황 -

▷금일 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테마별로도 대부분 상승. 특히, 美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北 지도부와 협상 재개 희망 발언 등에 비료, 농업, 남북경협, 철도, 시멘트/레미콘, DMZ 평화공원, 남-북-러 가스관사업 등 대북 관련 테마들이 일 제히 급등했으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 속에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캐릭터상품/엔젤산업 테마도 급등.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결 제 증가 등에 전자결제(전자화폐) 테마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음식료 테마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상대적 안정성 확보 분석 등에 강세.

▷또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 제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바이오시밀러, 백신/진단시약/방역, 유전자 치료제/분석, 줄기세포 등 바이오 관련 테마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 외 폐기물처리, 해저터널, 희귀금속(희토류 등), 재택근무/스마트워크, 터치패널, GTX, 키 오스크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국내 기업 IT시장 성장률 둔화 전망 속에 IT 대표주들이 하락. 한편, 순차적 온라인 개학 발표 속에 교육/온라인 교 육 테마는 혼조 마감.


- 대북 관련주 -

美 폼페이오, 北 지도부와 협상 재개 희망 소식에 급등.

▷언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 시각) "북한 지도부와 다시 마주 앉길 희망한다" 며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주문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북한이 폼페이오 장관의 최근 발언을 문제 삼아 미국과 대화 의욕을 접었다고 맹비난한 지 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협상을 통한 해법이 필요하다며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임.

▷한편, 충분한 진전 만 들 때까지 대북 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의사를 재확인함.

▷이 같은 소식에 조비, 경농, 아난티, 부산 산업, 한일현대시멘트, 일신석재 등 대북 관련주가 급등 마감.


- 전자결제(전자 화폐) -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결제 증가 등에 강세.

▷전일 메리츠증권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untact) 결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면 접촉을 피하는 소 비 패턴은 일정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 이커머스, 배달음식 등 O2O플랫폼 업체들은 비대면 결제를 독려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시 할인혜택 등 비대면 결제수 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온라인/모바일 소비 확산으로 신용카드 결제금액의 전자상거래 쇼핑금액이 편의점 등 종합소매점 결제 금액을 추월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더라도 오프라인 결제보다 온라인 결제 금액이 커지는 경향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에 갤럭시아컴즈, NHN, 세틀뱅크, 다날, KG이 니시스 등 전자결제(전자화폐) 테마가 큰 폭 상승.


- 음식료업종 -

코로나19 여파에도 상대적 안정성 확보 분석에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음식료업종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 높은 외부변수에도 상대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힘. 외부변수 악화에 대한 영업실적 추정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반영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영업실적 변동폭이 낮은 기대실적을 고려할 때 현재는 음식료주의 프리미엄폭이 상승해야 한다며, 방어주 성격이 부각되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힘.

▷또한, 음식료 업종의 상대적 earnings revision ration의 2월 이후 강도가 확대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여업실적과 벨류에이션 가시성이 여타업종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현상황에서 대외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에 따른 방어주의 선호 기대는 자연스럽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에 대상, 빙그레, 하이트진로, 농심 등 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 IT 대표주 -

국내 기업 IT시장 성장률 둔화 전망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KRG 는 당초 3.2% 로 예상했던 올해 국내 기업용 IT 성장률을 0.7%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짐. 특히, 당초 올해 기업들의 디지털혁신 투자가 본격화되고 공공·금융부문 클 라우드 규제가 완화돼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했고 시장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 코로나19로 실물경기가 위축되면서 IT 시장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

▷이 같은 소식에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LG전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대표주가 하락세를 기록.


- 교육/온라인 교 육 -

순차적 온라인 개학 방침 발표 속 등락이 엇갈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월9일부터 단계적으로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고에서 처음으로 온라인개학방식을 도입한다"며, "수능을 오는 12월3일로 2주 연기하고,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16일로 조정한다"고 밝힘.

▷4월1일부터 온라인 개학 준비 기간을 거쳐 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시작하며, 16일은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및 초등학교 4~6학년이, 20일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순으로 개학을 실시할 예정.

▷한편, 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단계, 놀이 중심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등원 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했음.

▷이 같은 소식 속에 대교, NE능률, 씨엠에스에 듀, 비상교육 등 일부 종목이 상승한 반면, YBM넷, 메가엠디, 아이스크림에듀 등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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