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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5/3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30

코스피 마감시황

5/30 KOSPI 2,585.52(+1.04%) 美 부채한도 합의(+), 반도체株 상승(+), 외국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이 휴장한 가운데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2.41(+23.60P, +0.92%)로 상승 출발. 오전중 2,58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2,574.82(+16.01P, +0.6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상승폭을 키웠고, 2,586.22(+27.41P, +1.0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2,585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결국 2,585.52(+26.71P, +1.04%)에서 거래를 마감.

美 부채한도 합의 소식 및 외국인 순매수, 반도체株 상승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거래일,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현지시간 28일 美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부채 한도 상향 협상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 합의안에 따르면, 2024년까지 2년간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024 회계연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다만, 이번 합의안이 공화당 및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의회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음. 한편, 美 하원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운영위를 개최하고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법안 처리 절차에 들어갈 예정.

최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호조 속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 및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슈퍼컴퓨터 출시 소식 등 엔비디아發 훈풍이 반도체 업종에 지속. 현지시간으로 29일 메모리얼 데이로 美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지난 주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95(+6.26%) 상승한 3,545.67를 기록. 이러한 가운데, 금일 삼성전자(+2.84%)가 2% 넘게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4거래일 연속 상승. SK하이닉스(+1.01%)도 사흘째 상승, 52주 신고가 경신.

국책 산업연구원은 금일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과 수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 글로벌 경기 부진, 교역량 둔화에 따른 수출 회복 지연, 금리 인상에 따른 내수 위축 등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1.9%에서 1.4%로 0.5%P 하향 조정. 올해 수출 전망치는 6,216억 달러로 전년대비 9.1% 감소할 것으로 전망. 지난해 말 수출 전망치는 전년대비 3.1% 감소한 6,717억 달러였음.

삼성전자(+2.84%), SK하이닉스(+1.01%) 반도체 대표주(생산)가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LG전자(+10.83%)는 전장 사업 기대감 등에 급등. 포스코퓨처엠(+5.40%)은 GM과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에 캐나다 정부의 약 2,900억원 지원 소식 등에 상승. 반면, 현대차(-2.43%), 기아(-2.06%), 현대모비스(-1.54%) 등 자동차 대표주는 하락.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일본, 중국이 상승했고, 대만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753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24억, 1,12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79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8억, 118억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원 상승한 1,324.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6bp 상승한 3.560%, 10년물은 전일 대비 1.2bp 상승한 3.65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내린 104.05 마감. 금융투자가 3,54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069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내린 111.20 마감. 금융투자가 8,41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6,13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LG전자(+10.83%), 포스코퓨처엠(+5.40%), SK이노베이션(+4.98%), 삼성SDI(+3.61%), 삼성전자(+2.84%), 삼성물산(+1.27%), 신한지주(+1.15%), LG(+1.03%), SK하이닉스(+1.01%), KB금융(+0.83%), POSCO홀딩스(+0.69%), LG에너지솔루션(+0.35%)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2.43%), 기아(-2.06%), 현대모비스(-1.54%), LG화학(-0.57%), NAVER(-0.49%), 셀트리온(-0.46%)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 전기/전자(+2.52%), 통신(+1.28%), 제조(+1.28%), 증권(+1.00%), 유통(+0.76%), 운수창고(+0.65%), 금융(+0.44%), 서비스(+0.29%), 건설(+0.24%), 기계(+0.16%), 의약품(+0.06%) 등이 상승. 반면, 보험(-1.88%), 섬유/의복(-1.28%), 운수장비(-1.11%), 음식료(-0.84%), 의료정밀(-0.58%), 비금속광물(-0.31%), 화학(-0.0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85.52P(+26.71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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