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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5/25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25

코스피 마감시황

5/25 KOSPI 2,554.69(-0.50%) 美 부채한도 협상 난항(-), 한국은행 성장률 전망치 하향(-), 기관 순매도(-), 반도체株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난항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70.64(+3.19P, +0.12%)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575.05(+7.60P, +0.3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음. 이내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워 오후 들어 2,551.49(-15.96P, -0.6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결국 2,554.69(-12.76P, -0.50%)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기관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5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금리 인상 종료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美 디폴트 예상일(6월1일)을 1주일 가량 앞두고 백악관 협상단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이 회동을 가졌지만 교착상태가 지속됐음. 매카시 하원의장은 "협상가들이 부채한도 협상을 끝내기 위해 테이블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출 조정과 관련해 양측의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지출을 줄여야한다"고 밝힘. 아울러 "여전히 타결과는 거리가 멀다"며, "실무협상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힘. 지난밤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6월초에 채무를 지불할 수 없을 것이라며 부채한도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

지난밤 공개된 5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 간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쪽과 금리 인상을 중단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짐.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의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 추가 정책 강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 반면, 일부(some) 다른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미래 회의에서 보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 한국은행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소폭 하향,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5%를 유지.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투자 등도 부진하자 3개월만에 전망치를 하향 조정. 이창용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는 말아달라고 강조. 최종 금리 전망의 경우 금통위원 6명 전원이 연 3.75%로 인상 여지를 열어놨다고 덧붙임.

LG에너지솔루션(-0.34%), 삼성SDI(-1.96%), 포스코퓨처엠(-1.95%) 등 2차전지주가 하락. 현대차(-1.93%), 기아(-2.24%), 현대모비스(-1.30%) 등 자동차 대표주도 하락. 반면, 엔비디아가 실적 서프라이즈 및 2분기 가이던스 예상 상회 전망 등에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고, SK하이닉스(+5.94%), 삼성전자(+0.44%) 등 반도체 대표주(생산)가 상승.

일본, 대만이 상승, 중국, 홍콩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기관이 5,913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85억, 2,05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36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41계약, 3,293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6원 상승한 1,326.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0.2bp 상승한 3.480%, 10년물은 전일 대비 9.5bp 상승한 3.59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6틱 내린 104.32 마감. 외국인과 금융투자가 각각 9,823계약, 1,388계약 순매도, 투신과 은행은 각각 4,646계약, 3,05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0틱 내린 111.70 마감. 외국인이 11,06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7,31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셀트리온(-3.30%), 기아(-2.24%), KB금융(-2.03%), 삼성SDI(-1.96%), 포스코퓨처엠(-1.95%), 현대차(-1.93%), LG(-1.91%), 삼성바이오로직스(-1.64%), POSCO홀딩스(-1.62%), 현대모비스(-1.30%), 신한지주(-1.13%), LG화학(-1.11%)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5.94%), NAVER(+1.48%), SK이노베이션(+1.03%), 삼성전자(+0.44%)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2.17%), 의약품(-1.94%), 운수장비(-1.80%), 운수창고(-1.59%), 철강/금속(-1.57%), 건설(-1.31%), 섬유/의복(-1.25%), 유통(-1.25%), 증권(-1.13%), 화학(-1.06%), 금융(-0.98%), 비금속광물(-0.95%)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0.50%)는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54.69P(-12.76P/-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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