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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4/05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4.05

코스피 마감시황

4/5 KOSPI 2,495.21(+0.59%) 기관 순매수(+), 2차전지株 강세(+), 경기 침체 우려 속 개인/외국인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경제지표 부진 속 경기 침체 우려 부각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82.61(+2.10P, +0.08%)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2,478.67(-1.84P, -0.0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 확대. 2,493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오전 중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후반 2,497.61(+17.10P, +0.6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495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다 결국 2,495.21(+14.70P, +0.59%)로 장을 마감.

美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도 기관이 3,000억 넘게 순매수하는 등 이틀째 순매수한 가운데, 2차전지, 반도체 대표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美 경제지표 부진 속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개인, 외국인 동반 순매도 등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 2,490선을 회복하며 지난해 8월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한편, 최근 美 제조업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밤사이 발표된 美 고용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음. 美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구인건수가 전월대비 63만건 감소한 990만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2021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1,000만건 아래로 떨어졌음. 美 2월 공장재 수주도 전월대비 0.7%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더 큰 감소폭을 기록. 기업의 채용과 공장 주문 모두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으며,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됐음.

다만, 경기 침체 우려 속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은 커지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5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56.6%,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3.4%를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큰 폭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이 3,016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64억, 17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26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03계약, 2,444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3원 하락한 1,310.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하락한 3.26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3.32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5.01로 마감. 외국인이 3,94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37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14.10으로 마감. 외국인이 1,162계약 순매도, 은행은 1,59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SDI(+7.16%), 포스코퓨처엠(+3.00%), LG에너지솔루션(+2.26%), POSCO홀딩스(+1.77%), 현대차(+1.58%), 기아(+1.50%), 현대모비스(+1.40%), LG화학(+1.39%), LG전자(+0.78%), 삼성물산(+0.74%), 삼성전자(+0.47%), KB금융(+0.21%), SK하이닉스(+0.12%) 등이 상승. 반면, SK이노베이션(-1.16%), NAVER(-0.90%), 카카오(-0.33%), 신한지주(-0.28%), 셀트리온(-0.25%) 등은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3.12%), 비금속광물(+1.79%), 전기전자(+1.37%), 운수장비(+1.19%), 제조업(+0.95%), 철강금속(+0.66%), 통신업(+0.50%), 의약품(+0.34%), 증권(+0.34%), 화학(+0.21%)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종이목재(-1.24%), 섬유의복(-1.24%), 건설업(-1.02%), 기계(-0.76%), 음식료업(-0.68%), 서비스업(-0.60%), 보험(-0.34%), 운수창고(-0.29%)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95.21P(+14.70P/+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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