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23/01/2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20

코스피 마감시황

1/20 KOSPI 2,395.26(+0.63%) 외국인/기관 순매수(+), Fed 긴축 우려 재부각 속 개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긴축 우려 지속,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 지속 속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0.00(-0.34P, -0.01%)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 전환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2,39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고 점차 낙폭을 키워 오전 중 2,372.57(-7.77P, -0.3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점차 낙폭을 축소하며 오후 장중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 장막판 2,395.97(+15.63P, +0.6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395.26(+14.92P, +0.63%)으로 장을 마감.

글로벌 긴축 우려 재부각 속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기관도 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동반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음.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가 제조업, 전기전자 등 대형주에 집중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반도체, 2차전지, IT 대표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개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 아울러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춘절 연휴로 휴장을 앞둔 점도 관망 심리를 부추기는 모습.

한편, 2월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Fed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최근 Fed 위원들이 잇따라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일(현지시간) 라엘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은 시카고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40년 만의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는 물가를 억제하기 위한 책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한다는 의지를 나타냈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전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적시에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도록 충분히 제한적인 영역으로 이동할 때까지는 오랫동안 경로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4원 상승한 1,235.5원을 기록.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408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453명, 사망자는 30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휴장을 이어간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 등이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0억, 86억 순매수, 개인은 2,45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647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7계약, 2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2bp 상승한 3.330%,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7bp 상승한 3.27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틱 내린 104.85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3,090계약, 2,33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연기금등은 2,310계약, 2,04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5틱 내린 114.45로 마감. 금융투자, 기타금융이 533계약, 303계약 순매도, 은행, 연기금등, 기타법인은 350계약, 149계약, 14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LG에너지솔루션(+2.96%), POSCO홀딩스(+2.66%), SK하이닉스(+2.46%), 신한지주(+2.00%), 삼성SDI(+1.48%), 하나금융지주(+1.38%), SK이노베이션(+1.29%), 현대모비스(+0.72%), 카카오(+0.66%), LG화학(+0.64%), 삼성전자(+0.49%), 삼성물산(+0.42%), 현대차(+0.30%)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0.91%), KB금융(-0.3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하락. NAVER, 기아, LG전자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건설업(+3.90%), 철강금속(+2.24%), 전기전자(+1.07%), 제조업(+0.79%), 운수장비(+0.60%), 화학(+0.56%), 섬유의복(+0.55%), 기계(+0.45%), 유통업(+0.45%), 전기가스업(+0.39%), 금융업(+0.38%) 등이 상승. 반면, 보험(-0.99%), 의료정밀(-0.42%), 의약품(-0.40%), 운수창고(-0.32%)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95.26P(+14.92P/+0.63%)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