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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10/2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10.26

코스피 마감시황

10/26 KOSPI 2,343.91(-0.72%)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美 추가 경기 부양책 불확실성 지속(-), 대주주 양도세 우려(-), 외국인/개인 순매도(-), 기관 순매수 속 삼성 그룹株 강세(+)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추가 경기 부양책 불확실성 지속 속에 혼조 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자동차 및 은행株 강세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66.50(+5.69P, +0.24%)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374.50(+13.69P, +0.58%)까지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정오 무렵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확대. 오후 장중 2,355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더욱 확대해 2,342.58(-18.23P, -0.7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343.91(-16.90P, -0.72%)로 장을 마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재차 세 자리 수를 기록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美 대선 및 추가 경기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됐고, 대주주 과세 요건 강화 속에 개인이 1,100억원 넘게 순매도한데다 외국인도 1,2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후 지배구조 개 편 및 배당 확대 기대감 등에 삼성그룹株가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9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이 94명, 해외 유입이 25명으로 사흘만에 다시 세 자리 수로 증가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중국, 일본이 하락한 반면, 대만이 상승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98억, 1,110억 순매도, 기관은 2,44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 서는 반대로 기관이 2,700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82계약, 492계약 순 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하락한 1,127.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 하락한 0.90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3bp 하락한 1.48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상승한 111.87로 마감. 금융투자가 4,683계약 순매수, 은행과 외국인은 4,865계약, 76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0틱 상승한 132.60으로 마감. 외국인이 2,98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연기금등은 1,125계약, 58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카카오(-3.09%), SK텔레콤(-1.89%), NAVER(-1.75%), 삼성SDI(-1.65%), LG생활건강(-1.56%), 신한지주(-1.28%), 삼성바이오로직스(-0.94%), POSCO(-0.91%), SK하이닉스(-0.83%), LG화학(-0.62%), LG전자(-0.56%) 등이 하락. 반면, 삼성물산(+13.46%), 삼성에스디에스(+5.51%), 삼성전자(+0.33%) 등 삼성 그룹주들이 이건희 삼 성그룹 회장 별세 후 지배구조 개편 및 배당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했고, 현대모비스(+3.84%), 기아차(+3.68%), 현대차(+2.69%)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상승. KB금융(+0.36%)도 소폭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엔씨소프트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섬유의복(-3.35%), 증권(-2.93%), 기계(-2.82%), 종이목재(-2.74%), 전기가 스업(-2.63%), 음식료업(-2.47%), 비금속광물(-2.30%), 은행(-2.28%), 서비스업(-1.83%), 철강금속(-1.66%), 통신업(-1.60%), 화학(-1.56%), 의약품(-1.51%), 금융업(-1.28%), 건설업(-0.68%) 등이 하락. 반면, 유통업(+2.82%), 운수장비(+2.33%), 의료정밀(+0.72%), 보험(+0.70%)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43.91(-16.90P/-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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